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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시 임박 (가격, 외관, 인테리어, 제원, 출시일)

by fakcold 2023. 3. 2.

공개 이후 많은 관심을 받은 테슬라사의 사이버트럭의 출시가 임박했습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테슬라 기술력의 집약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현재까지 밝혀진 출시일과 외관, 내관, 가격 등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테슬라 사이버트럭

테슬라 사이버트럭 양산 계획

테슬라의 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최근 테슬라 주주와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사이버트럭의 구체적인 양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사이버트럭 공개 당시 2021년 말을 양산 날짜로 정했지만, 계획이 흔들리며 2023년까지 미뤄진 만큼 이번 양산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시킬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일론 머스크는 이날 2023년 중반기 소량 생산을 시작으로 2023년 말부터는 다른 모델들과 함께 대량 생산으로 양산화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르면 4월~6월 출시일, 외관과 같은 구체적인 세부 정보가 나올 것이고 6월~8월 사이에는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차량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버트럭 연습주행
출처 : inside EVs

정말 출시가 임박했는지 최근에는 트랙에서 연습 주행을 하는 사이버트럭의 영상이 종종 나오죠. 영상 속 차량은 곡선, 기울어진 도로를 연속적으로 주행하며 안정성을 테스트하는 듯 보였습니다. 또한 아직 사진 속 차량을 양산형 사이버트럭의 외관으로 볼 수는 없지만, 이대로만 출시된다면 프로토타입 모델과 매우 흡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 양산 계획의 윤곽이 드러난 현재, 이미 180만 대가 계약이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정확한 생산일과 판매 계획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가격, 제원

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처 : 테슬라

  • 주행 : 502~804km (1회 충전 시)
  • 전장 : 5,885mm
  • 전고 : 1,905mm
  • 전폭 : 2,027mm
  • 가격 : 39,900 ~ 69,900달러 (양산 가격 : 39,000 ~ 50,000달러)

테슬라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 공개 당시의 제원 및 가격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엄청나게 긴 전장이죠. 거의 포드 f150 랩터의 전장(5,908mm)에 준하는 길이입니다. 물론 양산 과정에서 차량 크기를 실용적으로 줄인다는 말이 있지만, 그럼에도 사이버 '트럭'이라는 명칭답게 포드 f150에 준하는 사이즈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눈에 띄는 것은 가격입니다. 한화로 약5,000~7,000만 원으로 대중의 주목과 이목을 한눈에 받고 있다고 하기에 상당히 저렴하다고 느껴집니다. 이는 테슬라가 추구하는 수익 구조와 생산 시스템, 사이버트럭의 생산 목적에 따른 결과인데요.
 

테슬라 소프트웨어 칩
출처 : CNET

테슬라는 계속해서 생산 과정에서 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에서 향후 생산될 테슬라 차량들의 제조 공정에서 조립 비용을 최대 반값까지 줄이겠다고 말했죠. 최대한 빨리, 최대한 저렴하게 생산해 생산 단가를 낮추고 많은 이들이 테슬라 차량을 경험하게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사이버트럭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처 : tesla


 
더불어 사이버 트럭의 가격이 저렴하다 느껴진다면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던 차량이기 때문에 생기는 어색함을 고급스러움으로 착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상 사이버트럭은 자동차로 실현하는 미니멀리즘, 실용성의 상징이라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처 : evo

외판은 복잡한 형태나 곡선 없이 단순히 두꺼운 철판을 레이저로 접어 둔탁한 각을 잡아놓았으며, 알려진 바에 의하면 차량에 내재된 프레임이 없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외판이 곧 프레임인 샘이기 때문에 프레임, 외판을 따로 공정할 필요가 없어 생산 비용이 많이 줄어듭니다.
 
이때 외골격을 특수하게 압축해 강하게 만들어 안정성을 확보했고 철판의 가장자리 부위를 스테인리스 스틸로 덧대어 녹을 방지 한다고 합니다.
 

사이버트럭 실내
출처 : teslarati

더불어 실내 디자인을 보시면 이전 테슬라 차량들과 비교해도 매우 간소화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실내 전면부에는 스티어링 휠과 몇 가지 레버, 디스플레이가 전부입니다. 도어에도 별다른 장식이나 버튼이 없죠. 저렴한 제조 공정, 많은 판매량의 목적이 여실히 드러나는 디자인이죠.

프로토타입 공개 당시의 제원은 충격적이었죠. 단일모터, 듀얼모터, 트라이모터 세 가지 사양으로 최대 주행거리는 최저 400km부터 804km까지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양산형 차에는 최대 듀얼 모터까지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가속 성능은 제로백 6.5초부터 트라이모터는 무려 2.9초로 측정되었습니다. 제로백 3.7초의 포르쉐 타이칸 gts에 비해 무려 0.8초나 단축된 기록입니다. 만약 트라이모터가 출시된다면 그 성능이 엄청나겠죠.
 
하지만 아직 양산될 차량에 대한 성능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출시일을 미루며 오랜 테스트와 개발을 거친 차량이기 때문에 성능 면에서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론머스크
출처 : CNN

프로토타입 차량 공개 당시 단단한 창문을 보여주기 위해 망치를 사용하다 유리창이 깨져버리는 헤프닝이 있기도 했죠. 이 헤프닝 역시 사이버트럭을 더욱 신경써서 제작할 요인 중 하나겠죠.
 
현재까지 알려진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출시일과 가격, 성능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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