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는 2000년 출시된 1세대를 시작으로 2018년 4세대를 지나 올해 풀체인지되어 5세대로 돌아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suv로서도 자리매김한 싼타페 5세대의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가격, 출시일 정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The all-new SANTA FE
올해 출시를 앞둔 디 올뉴 싼타페의 외관입니다. 보시다시피 4세대까지 이어지던 디자인 축을 완전히 벗어났죠. 전면 라이트와 휠, 전체적인 외형에서의 대대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싼타페
싼타페는 애초에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삼아 제작했기 때문에 1세대부터 기존의 국산차와 달리 외관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실용적인 중형 SUV로서 그 기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출시 후 6년간 100만여 대 판매라는 엄청난 실적을 달성했죠. 그렇게 수십 년 간 국산 SUV의 대표 격으로 성장했지만, 이전 4세대는 대중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싼타페 풀체인지 차량은 화려한 재기를 위해 익스테리어부터 인테리어까지 세세하게 다듬은 듯 보입니다. 싼타페는 현대차 그룹을 일으키고 현재의 명성을 떠받드는 대표 모델 중 하나니까요.
싼타페 스파이샷 및 디자인
우선 위는 지난해 유출된 싼타페 풀체인지의 위장막 차량 사진입니다. 수평으로 뻗은 루프라인과 각진 실루엣이 돋보이죠. 갤로퍼가 연상되는 전통적인 SUV의 외관을 차용한 듯한 모습입니다. 또한 올해 함께 출시될 EV9과 랜드로버사의 디펜더 모델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전면은 전체적으로 매우 웅장한 인상을 줍니다. 이는 기존의 가벼운 곡선을 그리며 떨어지던 보닛 디자인을 넓고 길게 펼쳤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박시한 디자인에 전면이 높게 솟아 있으니 차량이 더욱 단단해 보입니다.
전면 헤드램프 역시 박시한 사각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그 안에 현대의 H 로고 모양의 LED 램프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며, 개인적으로 이 램프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현대 차량만의 독특한 디자인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색상에 따른 디자인 예상도입니다.
싼타페 후면 디자인
싼타페 5세대의 후면 디자인입니다. 현재 커뮤니티 상에서 가장 논란거리이기도 하죠. 테일램프가 하단에 위치해 중앙 부분이 너무 텅 비어 보인다는 말이 많았는데요. 이에 스페어타이어가 장착되거나 스토리지 박스가 장착되어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도 존재했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위 디자인에서 별다른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유출된 실내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인테리어 예상도입니다. 쭉 뻗은 디스플레이와 하단의 공조장치가 눈에 띕니다. 전체적으로 신형 그렌저와 내부 디자인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그렌저의 공조장치 사용성에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다이얼과 버튼은 조금 더 직관적으로 변화를 줄 것 같습니다.
차체 크기에 변화가 있는 만큼 실내 활동성 역시 더욱 확보될 예정입니다. 예상도일 뿐이지만, 클래식한 브라운 컬러의 시트와 미래지향적인 디스플레이 및 공조장치가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죠. 도어 쪽 가늘게 흐르는 엠비언트 라이트 역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디 올뉴 싼타페 정보 (가격, 전장, 파워트레인, 출시일)
- 전장
- 4900 ~ 4930mm
- 파워트레인
- 2.5L 가솔린 터보
- 1.6L 하이브리드
- 가격
- 3550 ~ 4500만 원
- 출시일
- 2023년 8월
현재까지 공개된 스파이샷과 차량 급에 따른 차이를 토대로 예상해 보면 전장은 대략 4900mm ~ 4930mm 정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4995mm인 팰리세이드와 4930mm인 모하비보다 작은 중형 suv이기 때문에 최대 4930mm를 유지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엔진
2.5L 가솔린 터보 엔진
1.6L 하이브리드 엔진
파워트레인은 위 두 종류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젤 엔진은 제외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또한 기대를 모았던 1.6L 하이브리드 엔진의 경우 8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욱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 질감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
가격은 트림에 따라 3550 ~ 4500만 원 선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싼타페 4세대의 3252 ~ 4007만 원 가격선에서 이번 그랜저의 가격 상승폭을 대입해 봤을 때 대략 300만 원에서 500만 원 선까지 인상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시일
마지막으로 출시일은 확실하게 알려진 바 없지만, 대략 올해 8월경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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