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es Like Jagger
- Maroon 5 -
마룬 5의 히트곡 "Moves Like Jagger"에서 Jagger는 롤링 스톤스의 프런트맨 Mick Jagger를 의미한다.
The Rolling Stones 기본 정보
국적 - 영국
결성 - 1962년 7월 12일 (잉글랜드 런던)
데뷔 - 1963년 6월 7일 (싱글 Come On)
데뷔 앨범 - The Rolling Stones
멤버 - Mick Jagger 믹 재거 (보컬)
Keith Richards 키스 리처즈 (리듬 기타)
Ronnie Wood 로니 우드 ( 리드 기타)
전 멤버 - Brian Jones 브라이언 존스
Mick Taylor 믹 테일러
Bill Wyman 빌 와이먼
Charlie Watts 찰리 와츠
장르 - 록, 팝, 컨트리 록, 루츠 록, 블루스 록, 하드 록
"롤링 스톤스는 진정한 가장 위대한 로큰롤 밴드로 최후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메탈, 랩, 펑크, 뉴 웨이브, 팝 록, 어떤 것이든 당신은 모두 롤링 스톤스의 영향력을 찾을 수 있다. 그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며 아무도 그들을 뛰어넘을 수 없을 것이다."
- 밥 딜런 -
The Rolling Stones 4대 명반
1968년
|
1969년
|
1971년 | 1966년 |
Beggars Banquet | Aftermath |
* 평가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롤링 스톤스가 시도한 음악 장르는 너무나 많기 때문에 쉽게 정리할 수 없습니다. 다만 모든 장르에 있어 기초를 '록'에 두었다는 점은 롤링 스톤스가 해온 음악들의 공통적 특징입니다. 글 상단의 사진 때문에 자칫 전문적인 글램 록 밴드로 오해할 수 있지만, 굳이 따지자면 하드 록과 펑크 록처럼 강한 사운드를 메인으로 두는 밴드라 할 수 있습니다.
"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
"너는 언제나 네가 원하는 걸 가질 수는 없어
너는 언제나 네가 원하는 걸 가질 수는 없어
너는 언제나 네가 원하는 걸 가질 수는 없어
하지만 노력한다면 가끔은 넌 찾을 수가 있어
네가 필요한 걸 가질 수 있어"
("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 가사 中)
롤링 스톤스의 명반 중 하나인 "Let It Bleed"에 수록된 곡입니다.
곡은 성스러운 콰이어와 함께 시작됩니다. 아름답고 조화로운 합창이지만, 계속해서 “너는 언제나 네가 원하는 걸 가질 수는 없어”라는 부정적인 가사를 반복합니다. 마치 악령에 잠식당한 천사의 목소리처럼 느껴집니다. 사실 이러한 감정은 문란하고 악동스러운 믹 재거의 이미지로부터 기인하기도 합니다. 이때 사운드가 굉장히 광활하고 깊습니다.
합창이 끝나고 서서히 희망적인 통기타 사운드가 울려 퍼집니다. 그리고 곧바로 통기타를 따라 쓸쓸한 금관악기 소리가 들려오는데, 이때 재밌는 것은 악기들이 극단적으로 좌우 패닝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마치 멀리 떨어진 소리처럼 오른쪽 귀를 통기타가 간질이고 왼쪽 귀에서 퍼커션과 브라스가 리듬을 형성합니다. 그리고 마치 교주처럼 정 중앙에서 믹 재거의 보컬이 등장합니다. 미사가 시작되고 양옆에 놓인 의자를 따라 교단으로 걸어 나오는 교주가 연상되는 음향 연출이었습니다. 현재는 공간감을 형성하는 이큐와 리버브 같은 이펙터들이 많아졌다지만, 당시의 음향 기술로 이 정도의 연출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후렴구에서는 콰이어가 다시금 등장하며 리듬 기타와 피아노, 일렉, 퍼커션 등의 다양한 악기와 믹 재거의 보컬, 합창이 빙 둘러 귀를 감싸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황홀한 경험이며 상당히 경쾌합니다. 이후 일순간에 풍성해지고 다시 여유로워지는 등 극적인 변화를 통해 곡의 규모가 상상 이상으로 거대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곡은 단순히 듣는 것 이상의 가치를 가졌습니다. 연상되는 이미지가 매우 직설적이고 선명하기 때문입니다.
"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 MV
가사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보면 다시금 믹 재거가 대단한 프런트맨이었음을 상기할 수 있습니다. 표정과 몸짓으로 가사와 음악을 느끼며 이를 표출하는 표현력이 상당합니다. 또한 이목을 끄는 목소리와 괴성처럼 내지르는 발성이 곡의 주제를 더욱 부각합니다.
처음 무대 위의 그를 보면 약간의 문화 충격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가 왜 난리를 치는지. 왜 고함을 지르는지 생각하며 곡과 뮤직비디오를 느껴본다면, 색다른 예술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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