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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볼까요

[책 리뷰] 이달의 베스트셀러 시집 추천 리스트

by fakcold 2022. 11. 22.

  이번 달의 베스트셀러 시집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이번 달에는 나태주 시인, 진은영 시인, 정호승 시인, 한강 시인, 윤동주 시인의 책을 선정했습니다. 책에 대한 설명과 왜 추천드리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글을 자세히 읽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이달의 베스트셀러 시집 추천 리스트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시집 겉 면
꽃을 보듯 너를 본다

  • 첫 번째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 작가 - 나태주

  첫 번째 추천 시집은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입니다. 나태주 시인은 TV 예능이나 드라마에서도 여러 번 언급되는 시 '풀꽃'이 대표작이며, 해마다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사랑만이 남는다',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네가 웃으니 세상도 웃고 지구도 웃겠다', '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 총 4편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추천드린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나태주 시인이 2015년 발표한 시집으로 출간 후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베스트셀러 순위에 들며 꾸준히 사랑받는 시집입니다. 나태주 시인만의 따뜻한 문장과 온화한 시선이 가장 잘 드러난 시집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북 커버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 두 번째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 작가 - 진은영

  두 번째 추천 시집은 진은영 시인의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입니다. 진은영 시인은 2000년 [문학과 사회]를 통해 등단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올해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를 발표하며 제24회 백석 문화상을 수상했습니다. 2012년 발표한 시집 '훔쳐가는 노래' 이후 약 10년 만에 발표한 신간 시집입니다. 시집 출간을 멈추고 그간 에세이 등의 책만을 발표했지만, 특유의 풍요롭고 감각적인 은유와 또렷한 이미지로 다시 한번 시인으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삶의 문제와 잘 드러나지 않는 목소리를 자처하며 써 내려간 시집으로 이미지의 재구성과 재배치를 통해 아름답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집 슬픔이 택배로 왔다 북 커버 사진
슬픔이 택배로 왔다

  • 세 번째 시집 "슬픔이 택배로 왔다"
  • 작가 - 정호승

  세 번째 추천드리는 시집은 정호승 시인의 "슬픔이 택배로 왔다" 입니다. 올해 등단 50주년을 맞은 정호승 시인의 신작으로 현재 2022년 올해의 책 후보로 노미네이트 된 시집입니다. 정호승 시인은 대표 시가 '수선화에게', '슬픔이 기쁨에게', '꽃 지는 저녁', '허물', '고래를 위하여', '강변역에서' 등 손에 꼽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현대 문학계의 거장입니다. 특히나 '슬픔의 시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시인답게 이 시집에도 슬픔에 관한 정서가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시집은 올해 9월 출간되었으며, 현재 각종 출판사의 베스트 순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북 커버 사진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 네 번째 추천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 작가 - 한강

  네 번째로 추천드리는 시집은 한강 작가의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입니다. 한강 작가는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맨 부커상을 수상한 소설 "채식주의자"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는 2007년 출간되어 현재 출간된 지 약 15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각종 출판사 시집 베스트셀러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간 발표했던 소설처럼 인간의 욕망에 대해, 또 그간 경험해온 불안과 환희를 솔직하고 담담한 말투로 털어놓은 시집입니다. 매우 강렬한 언어와 비로소 투명해진 존재 사이에서 시인이 본 것과 느낀 것에 한 발 다가갈 수 있는 시집입니다.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북 커버 사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운동주 전 시집

  • 다섯 번째 추천 시집 "윤동주 전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시인 - 윤동주

  다섯 번째로 추천드리는 시집은 한국인이라면 한 번은 읽어봤을 윤동주 시인의 불후의 명작 "윤동주 전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입니다. 윤동주 서거 77주년, 탄생 105주년을 기념하여 나온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뉴 에디션은 소실되지 않은 모든 시와 수필 작품이 담겼으며 윤동주 시인을 위해 쓰인 서문과 후기, 발문까지 모두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국 문학계의 거장 정지용, 유영, 강처중 등의 추모 글이 담겼습니다. 누구나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디자인된 디자인 역시 이 시집만의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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