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의 베스트셀러 시집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이번 달에는 나태주 시인, 진은영 시인, 정호승 시인, 한강 시인, 윤동주 시인의 책을 선정했습니다. 책에 대한 설명과 왜 추천드리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글을 자세히 읽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이달의 베스트셀러 시집 추천 리스트
- 첫 번째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 작가 - 나태주
첫 번째 추천 시집은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입니다. 나태주 시인은 TV 예능이나 드라마에서도 여러 번 언급되는 시 '풀꽃'이 대표작이며, 해마다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사랑만이 남는다',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네가 웃으니 세상도 웃고 지구도 웃겠다', '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 총 4편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추천드린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나태주 시인이 2015년 발표한 시집으로 출간 후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베스트셀러 순위에 들며 꾸준히 사랑받는 시집입니다. 나태주 시인만의 따뜻한 문장과 온화한 시선이 가장 잘 드러난 시집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 두 번째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 작가 - 진은영
두 번째 추천 시집은 진은영 시인의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입니다. 진은영 시인은 2000년 [문학과 사회]를 통해 등단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올해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를 발표하며 제24회 백석 문화상을 수상했습니다. 2012년 발표한 시집 '훔쳐가는 노래' 이후 약 10년 만에 발표한 신간 시집입니다. 시집 출간을 멈추고 그간 에세이 등의 책만을 발표했지만, 특유의 풍요롭고 감각적인 은유와 또렷한 이미지로 다시 한번 시인으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삶의 문제와 잘 드러나지 않는 목소리를 자처하며 써 내려간 시집으로 이미지의 재구성과 재배치를 통해 아름답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세 번째 시집 "슬픔이 택배로 왔다"
- 작가 - 정호승
세 번째 추천드리는 시집은 정호승 시인의 "슬픔이 택배로 왔다" 입니다. 올해 등단 50주년을 맞은 정호승 시인의 신작으로 현재 2022년 올해의 책 후보로 노미네이트 된 시집입니다. 정호승 시인은 대표 시가 '수선화에게', '슬픔이 기쁨에게', '꽃 지는 저녁', '허물', '고래를 위하여', '강변역에서' 등 손에 꼽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현대 문학계의 거장입니다. 특히나 '슬픔의 시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시인답게 이 시집에도 슬픔에 관한 정서가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시집은 올해 9월 출간되었으며, 현재 각종 출판사의 베스트 순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 네 번째 추천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 작가 - 한강
네 번째로 추천드리는 시집은 한강 작가의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입니다. 한강 작가는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맨 부커상을 수상한 소설 "채식주의자"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는 2007년 출간되어 현재 출간된 지 약 15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각종 출판사 시집 베스트셀러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간 발표했던 소설처럼 인간의 욕망에 대해, 또 그간 경험해온 불안과 환희를 솔직하고 담담한 말투로 털어놓은 시집입니다. 매우 강렬한 언어와 비로소 투명해진 존재 사이에서 시인이 본 것과 느낀 것에 한 발 다가갈 수 있는 시집입니다.
- 다섯 번째 추천 시집 "윤동주 전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시인 - 윤동주
다섯 번째로 추천드리는 시집은 한국인이라면 한 번은 읽어봤을 윤동주 시인의 불후의 명작 "윤동주 전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입니다. 윤동주 서거 77주년, 탄생 105주년을 기념하여 나온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뉴 에디션은 소실되지 않은 모든 시와 수필 작품이 담겼으며 윤동주 시인을 위해 쓰인 서문과 후기, 발문까지 모두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국 문학계의 거장 정지용, 유영, 강처중 등의 추모 글이 담겼습니다. 누구나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디자인된 디자인 역시 이 시집만의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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